은평구와 은평구평생학습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은평 우리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운영 중이다.

은평 우리 동네배움터는 카페, 공방, 자치회관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. 

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운영되는 동네배움터는 하반기 추가 모집된 3곳을 포함 총 19개소이며 마크라메, 스피노 요가, 팟캐스트 만들기 등 약 120여개의 프로그램이 있다.   

프로그램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 줌(ZOOM)을 통한 실시간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됐다. 

9월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사 이야기, 추리교실, 순정만화 그리기 등이 진행되며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여성 창작 교실, 업사이클링 공예, 과일청 만들기, 집콕베이킹 등이 있다. 

젠더 감수성 키우기, 소통 및 대화로 갈등 해결하기 등을 주제로 하는 시민교육 특별수업과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실천해보는 학습실천 프로젝트 워크숍도 준비됐다.

한편, 은평구평생학습관은 지난달 동네배움터 온라인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‘디지털 활동가’를 모집하였으며 올 11월까지 파견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.  

온라인으로 운영 중인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면 오프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.  

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은평구평생학습관(02-351-3673) 및 은평구청 시민교육과(02-351-7255)로 하면 된다.